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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참아봐요” 중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쓰레기 배출 금지’

중구인 2025. 2. 17. 06:40

2월 26일수) 첫 시행,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익일 청소 취약지역 순찰 강화 예정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 캠페인 펼치며 주민 동참 독려

매월 마지막 주 '쓰레기 배출 금지' 홍보 포스터

 

“하루만 참아봐요”

중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쓰레기 배출 금지’

 

2월 26일수) 첫 시행,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익일 청소 취약지역 순찰 강화 예정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 캠페인 펼치며 주민 동참 독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시 한번‘청소 행정 선도구’로서 앞장선다. 구는 오는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로 지정하고, 주민과 함께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고, 여기에 청소 비용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까지 겹치면서 쓰레기 감량 대책 필요성이 커지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쓰레기 반입량 감량 1위, 재활용 최우수구로 평가받으며 모범적인 청소 행정을 펼치고 있는 중구는,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을 운영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첫 시행은 2월 26일 수요일이다.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해당일에는 폐기물 수거를 최소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지역은 예외다.

 

구는 시행 초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 금지 다음 날에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청소대행업체 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의 성공적 정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인 만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쓰레기 감량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 운영은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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