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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부안군, 고향사랑 상호기부

중구인 2024. 5. 31. 09:20

고향사랑 기부제 개인 1인당 500만원 한도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위해 사용

고향사랑 상호기부 전달식 김길성 구청장(우)과 권익현 부안군수(좌)

 

서울 중구-부안군, 고향사랑 상호기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지난해 11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 28일「2024년 주민자치 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으로 부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 150여명의 중구 주민자치 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자치단체 간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중구는 부안군에, 부안군 은 중구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상호기부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도이다. 모집된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중구와 부안군이 더욱 돈독해지고, 양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