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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홍보의 새로운 도전! 전국 최초, 대학과 손잡고 AI로 그려낸 중구 이야기

중구인 2024. 12. 11. 06:53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 손잡고 AI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제작 강의 개설
12월 10일(화) 강의 결과물인 영상 작품 시사회 열어 세 편의 작품 공개해
김길성 구청장이 시사회에 참여해 영상 제작한 학생들에게 표창장 수여

시사회에 참여한 김길성 중구청장(중앙 우측), 동국대 사업단 관계자, 학생들
김길성 중구청장이 시사회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조 ‘중구핑’영상 발표

 

디지털 홍보의 새로운 도전!

전국 최초, 대학과 손잡고 AI로 그려낸 중구 이야기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 손잡고 AI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제작 강의 개설

12월 10일(화) 강의 결과물인 영상 작품 시사회 열어 세 편의 작품 공개해

김길성 구청장이 시사회에 참여해 영상 제작한 학생들에게 표창장 수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국대학교가 협력해 AI를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국대학교 LINC 3.0사업단(사업단장 전병훈)은 2023년 2학기부터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구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기업사회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강의를 개설하고 학기당 2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해 왔다. 대학 강의를 개설해 AI 기술로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지난 12월 10일(화)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AI 활용 중구 브랜딩 영상 수업 시사회’를 통해 2024년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영상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중구핑’과 ‘중구미’ 캐릭터가 명동스퀘어, 명동성당 등 중구 명소를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중구 하이(Hi)’라는 뜻을 가진 ‘중하이’라는 캐릭터가 중구에서 집을 구하는 청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달라질 중구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소개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서중숙’이 중구 곳곳을 다니며 맛집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렸다. 

 

젊은 창의력과 AI 기술이 결합된 영상들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과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를 겨냥한 구정 홍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의는 AI 활용법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혀 이론을 실습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체험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중구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반영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중구는 강사 섭외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실제 구정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시도는 “주민이 알지 못하는 정책은 무용지물”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한 김길성 구청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됐다. 구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전달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AI 기술과 대학의 창의성을 접목한 혁신적 방안을 구상해 대학 측에 제안했다.

 

시사회 이후, 김길성 구청장은 영상 제작에 참여한 15명의 동국대 학생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중구 홍보 콘텐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중구의 다양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김형호 교수(LINC 3.0사업단)는 “이번 강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문과 실무를 연결한 좋은 사례가 되었다”라며, “중구와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중구의 구정 홍보 콘텐츠에 혁신적인 도전을 시도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정 소식을 다양하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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