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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상인들, 십시일반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중구인 2025. 4. 26. 01:12

“예기치 못한 화마로 피해 입은 이재민 위해 써주세요”... 적십자사 사무실 찾아 1,000만 원권 수표 전달해

(좌)제일평화시장 1층 류명영회장, 3층 김은식 회장, 적십자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 윤종옥 나눔기획팀장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상인들, 십시일반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예기치 못한 화마로 피해 입은 이재민 위해 써주세요”... 적십자사 사무실 찾아 1,000만 원권 수표 전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제일평화 상인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25일(금)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목) 오후 류명영 제일평화 상인회 1층 회장과 김은식 제일평화 상인회 3층 회장이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로 찾아왔다. 상인들과 함께 모은 성금 1,000만 원권 수표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급히 마련된 전달식에서 제일평화 상인회는 산불로 피해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류명영 제일평화 상인회 1층 회장은 “저희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상인들 역시 지난 화재피해 때 적십자를 비롯한 많은 곳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잘 알기에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전달된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성금 집행 심의위원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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