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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이상 거주 토박이를 찾습니다 중구, 역사와 문화의 뿌리 찾기

중구인 2024. 11. 4. 09:41

65년 1월 1일 이전부터 60년 이상 계속 중구에서 거주한 토박이 발굴
토박이 지원조례를 통해 예우 및 중구의 역사와 문화가 이어지도록 지원

서울 중구청 전경

 

60년 이상 거주 토박이를 찾습니다

중구, 역사와 문화의 뿌리 찾기

 

65년 1월 1일 이전부터 60년 이상 계속 중구에서 거주한 토박이 발굴

토박이 지원조례를 통해 예우 및 중구의 역사와 문화가 이어지도록 지원

 

서울 중구가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 중구를 내 고장으로 지켜온 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중구 토박이 발굴에 나선다.

 

발굴대상은 1965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타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자는 성명, 주소, 본적, 거주 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거주지에 대한 옛 기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11월 29일(금)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의 면담 및 각종 서류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구는 1999년부터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 240명을 발굴했다. 중구 토박이들로 구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정동기)는 중구 전통문화를 발굴·보존하는 등 중구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매해 새롭게 찾은 중구 토박이에게 중구 토박이 인증패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4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토박이들에게 종량제 봉투 무상제공, 증명서 6종 발급수수료 면제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50%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한다.

 

구 관계자는 “60년 넘게 중구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토박이들의 이야기는 소중한 중구의 자산이다”라며 “토박이들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 온 토박이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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