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제6대 의장 김수안의원 선출

2010년 7월 8일 오전 10시 중구의회는 제180회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본회의는 의장선거와 부의장 선거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건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총 의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안 의원과 조영훈 의원을 두고 의장선거를 치룰 것으로 예상되었다.

의회의 분위기는 각별한 신경전과 의견대립이 되어 파장을 거듭하며 정회를 선언하는 등 의회 의장 선출을 두고 미묘한 각축전이 이루어 졌다.

결국 이혜경 의원의 비공개 개회를 요청 이를 받아들여 비공개로 의장선출을 강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는 각 의원의 치열한 의견대립 및 공방전으로 좀처럼 의견을 좁힐 수 없었다.

의회의 의석을 보면 민주당 4석 한나라당 4석 비례대표 민주당 1석 총 9석으로 결과를 예상 할 수 있는 듯 하였으나 좀처럼 의회 의장 선출을 두고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

비공개 회의 20분이 지났을 쯤 의장선거 결과 5대4로 김수안(4선)의원이 중구의회 제6대 중구의장에 당선되었으며 구의회 부의장 선출은 민주당 비례대표 송희 의원이 선출 되었다.

제6대 의장이 된 김수안 의장은 당선소감을 "힘든 결과로 만들어진 제6대 의장의 자리를 맡게 되어 그 무게가 무겁다. 하지만 동료로 느꼈던 의원들의 하나된 모습이 아쉽다"며 "앞으로 중구의 새로운 모습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다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