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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립도서관, 취약계층 통합 문화행사 진행

중구인 2024. 10. 23. 19:41

사업 통합 운영으로 도서관 경계 허물어

2024년 중구구립도서관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 통합 문화행사 포스터

 

서울 중구구립도서관, 취약계층 통합 문화행사 진행

 

사업 통합 운영으로 도서관 경계 허물어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은 관내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차상위 아동 등 신체・문화・경제・사회적 여건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산성곽도서관을 비롯하여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손기정문화도서관이 함께 통합 문화행사 ‘시월, 모두 이음’을 진행한다.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및 단체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관내 초・중학교, 보호시설 데이케어센터, 복지관 등 총 10개 기관과 연계하여 직접 수혜자인 참여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위해 누구나 함께 도서관에서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24일(목)은 경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다산성곽도서관 견학, 마술사 서기석의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26일(토)은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 전시와 참여형 행사와 함께 서울브릿지앙상블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이어 가온도서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보따리 Ⅱ’, 어울림도서관의 장애인과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여행, 소풍’, ‘그림책이랑 놀자’, 다산성곽도서관과 손기정문화도서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도란도란 책 마실’, ‘책 속의 정원’이 오는 12월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통합 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지역주민 모두 함께 경계 없이 교류하며 서로를 위해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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