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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마일리지 올리고 중구, 응봉친화숲길 걷기 행사 운영

중구인 2024. 5. 22. 07:05

금호산 맨발공원 광장 모여 함께 걷는 프로그램
6월 8일, 15일, 22일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 4회 진행
행사 당일 오전 9시30분 집결지에서 건강마일리지 500점 이벤트

건강 챙기고, 마일리지 올리고

중구, 응봉친화숲길 걷기 행사 운영

 

지난달 조성된 응봉친화 숲길을 김길성 중구청장이 둘러보고 있다

 

서울 중구가 응봉친화숲길 개통을 기념해‘걸어서 응봉친화숲길’행사를 연다. 

 

응봉친화숲길 입구 금호산 맨발공원 광장에 모여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8일(토), 15일(토), 22일(토), 29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건강지도자의 안내로 준비운동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운 후 매봉산까지 자유롭게 걸으면 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30분 집결지에서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달 조성된 응봉친화 숲길을 김길성 중구청장이 둘러보고 있다

 

건강마일리지란, 중구가 운영하는 걷기 앱에서 적립하는 포인트를 말한다. 중구민이라면 1만 보를 걸을 때 200점, 7천 보에 150점, 5천 보에 100점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6월과 12월에 중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다. 

 

앞서 구는 5월 한 달 매주 토요일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하는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매회 3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응봉친화숲길을 걷고 있는 주민들 모습

 

한편, 응봉친화숲길은 전 구간이 계단과 턱이 없는 숲길로 만들어져 유모차나 휠체어, 임산부와 노약자도 쉽게 오갈 수 있고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지난달 말 5.14km를 개통한 이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민이라면 남산을 품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자”라며, ‘걷기 좋은 날’참여를 권했다.